넘나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씁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쓴게 1월이었는데 벌써 3개월이나 지났네요.
근황에 대해서 짧게 적어보자면... 쩜오에 나올 신간 원고를 하고있습니다.
이번은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해서 펑크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혼자 내는 부스가 아니라 제이한님과 부스를 같이 쓰기로 해서
펑크를 내면 제이한님께도 폐가 될 것 같아 부지런히 원고중입니다.
목표는 이번 주 안에 끝내는 것인데 과연 가능할런지...OTL
원고가 다 되면 티스토리에 공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분량은 저번보다는 적어서 20페이지 내외가 될 것 같아요.
이번 책은 전체이용가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 통판 계획은 없습니다.
후에 정확한 계획이 생기면 다시 여기에 공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밑으로는 회사에서 시간이 남아서 틈틈히 그렸던 그림들이에요.
존잘님들의 소설을 덕질하고 있었습니다.
달옹님의 'The Brave Brad'를 읽고 그려본 둘의 집.
마지막에 브라드가 가자던 추운곳에서의 생활을 생각하며 그려보았습니다.
두명이 살 집이고 둘 다 굳이 넓은 공간을 선호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약간 좁은 느낌으로 그려봤습니다.
작은 화덕이랑, 작은 부엌, 작은 식량 저장소...
컬러 버전. 창문 쪽으로는 바다가 보여요. 집 수리 할 때 나다니엘님 좋으라고 뚫어줬다는 컨셉입니다..(...
브라드가 가장 신경 많이 쓴 부분...
바이킹들 집 보니까 천 짜는 배틀이 있던게 그걸 놓을까 말까 고민했었어요.
딱히 공간이 없어서 놓지는 않았는데 둘 중에 하나가 취미로 천 짜서 침대 꾸미거나 했으면...
흑흑 존잘님 소설로 덕질하는거 넘나 재밌는 것..
전체적인 위치...?
둘이 다 쓰러져가던 버려진 집 고쳐서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서재는 나다니엘님 좋으라고 브라드가 만들어준..(젼나
야채 키우는 밭은 서재 뒷쪽에 작게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서재(옆집) 가는 나다니엘 옷 챙겨주는 브라드.
둘이 추운나라 가서 알콩달콩 살면 조캔내...
달옹님이 뒷 이야기 더 써주시면 조캔내....(애절
피칸님이 연재중이신 Melting Point를 읽고 그려본 브랫의 플랫입니다.
축구용품을 놓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박스 안과 옷장 안에 넣어 뒀다는 느낌으로...
네이트가 샤워실 좋다고 하는 부분이 있어서 어떤 샤워부스가 좋을까 하다가
역시 넓은게 짱이라는 1차적 사고로 넓은 샤워부스를 그렸습니다.
여행갔을 때 한명 겨우 들어가는 샤워부스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낮 컬러 버전.
무채색에 가까운 느낌일 것 같아서 채도낮은 파란색으로 칠했습니다.
채도가 낮아도 대학생이 사는 플랫이라면 모던한 느낌은 아닐 것 같아서
튀는 하얀색 옷장을 넣었습니다. 인테리어를 신경써서 했다기 보다는
적당히 밝은 느낌 주려고 플랫 주인이 무심하게 넣어놓은 옷장 느낌...
요건 밤 버전. 이건 컬러를 좀 잘못 잡은거 같아서.... 쥬르륵..
존잘님들 연성으로 덕질하는 재미가 완전합니다. 존잘님들 계속해서 연성해주시고
평생 젠킬 함께 파요....
요즘 미세먼지가 극성인데 모두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기관지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8ㅅ8)/~~~